1. 보통 군대 갔다온 남자들은 눈이 오면 짜증부터 먼저 낸다...
왜냐구? 군대에서 눈치우는 것만큼 고역이 없걸랑.......
근데 나는 서울에서 군생활, 그것도 최신식 부대에서 근무했던터라
눈치운 기억이 없다..... 그래서 눈이 오면 아직도 맘이 설렌다...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것처럼..ㅋㅋ
2. 조직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 뭐.. 나랑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한 팀이 10명 이내일 때가 가장 가족적인데....
팀원이 너무 많아도 별 재미가 없는 것 같다...
3. 3~5월 달력을 보니 2주에 한 번꼴로 결혼식이 있다....
바야흐로 다시 봄이 다가온 모양이다...
4. 친한 과동기넘이 결혼한단다... 와이프 될 사람이 의사란다....
축하해야하는데.. 왠지 배가 아프네.....ㅋㅋㅋ
파라에 학생이 별로 없지만.... 학생 여러분들.....
학교 졸업하고 세상 나가면......
직장을 구하는 것이든 배우자를 구하는 것이든...
각자에 대한 평가는 냉정한 법입니다...
스스로 실력을 키우는 수 밖에.......ㅠ.ㅠ
학교 다닐 때 열심히 공부할껄 하는 후회가 쓰나미처럼...ㅋㅋㅋ
5. 지난 번 팀 사람들과 회식 있슴당... 아웃벡에서.....
저녁때 맛난거 먹으려고 점심도 대충 먹었는데.....
배에서는 벌써 꼬르륵 소리가....
6. 앗.. 밖에 아직도 눈 오나요?
다들 로맨틱한 저녁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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